한국과 인도 간 민간외교의 허브로 주목받고 있는 조프런티어(대표 조남국)가 이달 말 인도 핵심 인사들의 방한을 맞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번 방한은 양국 기업 진출의 실질적 성과를 위한 후속 논의 자리로, 조프런티어가 가진 인도 정부 차원의 네트워크가 본격 가동되는 순간이다.

방한단에는 인도 법무·무역 분야 핵심 인물들이 대거 포함됐다. 프라사드앤어소시에이츠(Prasad & Associates, 이하 P&A)의 아디티야 샨카르 프라사드(Aditya Shankar Prasad)와 샤루크 아마드(Shahrukh Ahmad) 변호사, 그리고 실라코프(Shila Corp) 공동대표 아미타브·아비쉑 케샤브 형제가 함께 한국을 찾는다.

이들은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머물며 인도 진출이 예정된 한국 기업과의 최종 계약을 진행하고, 인도 기업의 한국 진출 방안에 대한 심층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프런티어는 이미 설립 초기부터 인도 정부와 직접 연결되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국 기업의 인도 진출을 성사시킨 바 있다. 특히 한국무역협회가 지적한 ‘현지 네트워크 부족’이라는 진출 장벽을 실질적으로 해소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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